코스트코 스냅픽 블랙 트러플 하몽 크래커, 카나페 두 가지로 만들어 봤습니다

2026-09-11

코스트코 과자 매대에서 저녁에 가면 비어 있는 자리가 몇 군데 있습니다. 스냅픽 블랙 트러플 하몽 크래커도 그중 하나였습니다. 한 번 허탕을 치고 다음에야 집어 왔습니다.

스냅픽 트러플 하몽 크래커 스펙

스냅픽 블랙 트러플 하몽 크래커 1.16kg 박스

개별 포장 40봉이 든 박스 안쪽

상품번호682868
이름SNAPIK 트러플하몽 크래커
가격13,690원 (2026년 9월 구입 당시)
용량1.16kg (29g × 40봉)
조각 수한 봉에 3조각, 모두 120조각
열량6,150kcal (한 봉 약 150kcal)
표기 원료스페인산 하몽, 멕시코산 치아씨드, 뉴질랜드산 버터

특징 — 바삭한 크래커에 트러플의 은은한 스모키 향과 하몽의 짭조름한 감칠맛이 얹힙니다.

한 줄 평 — 대란템에는 이유가 있더라 👍

박스를 열면 29g짜리 개별 포장이 40봉 들어 있습니다. 한 봉이 세 조각이라 한 번에 뜯어 먹기 딱 좋은 양이고, 눅눅해질 걱정도 없습니다.

카나페 레시피 3줄 요약

크래커 자체가 훌륭해서 달콤한 버전과 짭조름한 버전 둘 다 잘 어울립니다.

달콤 —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 + 과일 + 꿀

짭조름 — 짭짤한 크림치즈 + 견과류 + 오일

필요 재료

달콤한 쪽

  • 리코타 치즈
  • 복숭아 (제철 과일 중 선택)
  • 꿀

짭조름한 쪽

  • 크림치즈
  • 견과류 믹스
  • 트러플 오일

공통 — 딜 (데코용, 선택)

크림치즈는 굳이 비싼 걸 쓸 필요가 없습니다. 코스트코라면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플레인 190g × 3처럼 여러 개 묶음을 사 두고 쓰기 편합니다.

트러플 하몽 크래커 카나페 레시피

한 봉을 뜯으면 긴 조각 세 개가 붙어 나온다

다양하게 활용하라는 뜻인지, 한 봉에 긴 조각이 세 개 들어 있습니다.

반으로 가른 크래커

핑거푸드 카나페니까 한 입에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 주세요.

리코타 치즈와 복숭아를 올린 카나페

리코타 치즈를 바르고, 복숭아를 얇게 썰어 올리고, 꿀과 딜을 살짝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.

복숭아와 딜을 올린 카나페 가까이서 본 모습

과일은 꼭 복숭아가 아니어도 됩니다. 집에 딱딱한 복숭아가 있어서 썼을 뿐이고, 무화과나 샤인머스캣처럼 달고 물기 적은 과일이면 잘 어울립니다. 물이 많은 과일은 크래커를 금방 눅눅하게 만드니 피하는 게 좋습니다.

딜을 흩뿌린 접시에 담은 카나페

데코용 초록이로는 딜을 추천합니다. 하늘하늘한 모양도 예쁘고,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상쾌해서 트러플 향을 밀어내지 않습니다.

크림치즈를 바른 크래커와 커클랜드 믹스넛

두 번째 짭조름 버전 카나페는 산미 있고 짭짤한 크림치즈로 시작합니다.

크림치즈 위에 견과류와 딜을 올린 카나페

크림치즈 베이스에 믹스넛 한 봉지를 부숴 뿌리고, 딜도 올려 줍니다.

트러플 오일을 뿌려 완성한 짭조름 카나페

마지막으로 트러플 오일을 스프레이로 살짝 뿌리면 짭조름 버전도 완성입니다.

트러플 크래커 카나페 맛 후기

접시에 담은 달콤한 쪽 카나페

달달한 카나페는 맛의 레이어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. 과일과 꿀의 달콤함이 리코타 치즈의 담백함과 부드럽게 섞이고, 딜의 향이 산뜻함을 더해 줍니다.

접시에 담은 짭조름한 쪽 카나페

짠맛을 극대화한 버전은 크림치즈와 견과류의 고소함이 크래커의 시즈닝을 단단하게 받쳐 주는, 부담 없는 조합입니다.

트러플 하몽 크래커 재구매 의사

인기 상품인 건 알고 있었지만, 한 번은 코스트코를 저녁에 갔더니 그새 품절이라 못 샀습니다. 먹어 보니 입소문이 날 만하더군요. 짭조름한데 트러플과 하몽의 감칠맛까지 도는 과자는 대체할 것이 마땅치 않습니다.

칼로리가 있는 편이라 상시로 구비해 두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. 40봉을 다 먹으면 6,150kcal이고, 맛이 강해서 한 봉으로 끝내기가 어렵습니다.

대신 손님 초대 일정이 있다면 재구매해서 카나페를 선보일 것 같습니다.

과일을 올린 달콤 버전 카나페는 모임에 가져갔는데 비주얼과 맛 둘 다 훌륭하다며 반응이 뜨거웠습니다. 크래커 한 박스와 치즈 한 통이면 접시 두 종류가 나오니, 손님상에 올리기에 부담이 적습니다.

정리

  • 상품번호 682868, 1.16kg (29g × 40봉, 모두 120조각), 글을 쓸 당시 13,690원
  • 한 봉에 3조각이라 뜯어 먹기 좋고 눅눅해질 걱정이 없습니다
  • 그냥 먹어도 되지만, 카나페로 올렸을 때 값을 제일 잘 합니다
  • 과일은 달고 물기 적은 것, 초록 데코는 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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