질긴 코스트코 척아이롤 퍽퍽살로 끓인 김진순 얼큰 소고기무국
2026-09-09
코스트코 척아이롤은 한 덩이 안에서도 부위마다 식감이 꽤 다릅니다. 구이로 먹으면 맛있는 쪽이 있고, 어떻게 구워도 퍽퍽한 쪽이 있습니다. 그 퍽퍽한 절반을 버리지 않고 먹는 방법으로 얼큰한 소고기무국을 끓였습니다.
코스트코 척아이롤 제품 스펙


| 상품번호 | 529749 |
| 품명 |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로스 |
| 가격표 | kg당 31,790원 (100g당 3,179원) |
| 산 것 | 2.17kg, 69,016원 |
| 보관 | 3일 안에 먹거나 냉동 보관 |
한 줄 평 — 구이용 부위를 맛보면 가성비가 좋지만, 운이 나쁘면 절반은 퍽퍽살을 만난다
매운 소고기뭇국 레시피 3줄 요약
시간 — 30분 안팎, 아주 쉬움
재료 — 소고기, 무, 대파, 콩나물이면 충분
순서 — 소고기와 무로 고추기름을 내서 끓이다가, 시원한 맛을 더할 대파·콩나물을 넣고 5분 더 끓이면 완성
필요 재료
- 척아이롤 150~300g (취향껏)
- 무 1토막
- 대파 1대
- 콩나물 한 줌
- 참기름 2큰술
- 고춧가루 2큰술
- 국간장 1큰술
- 참치액 2큰술
- 다진 마늘 1큰술
- 버섯 한 줌 (선택)
김진순 얼큰 소고기무국 레시피

재료 손질부터 합니다. 무는 3등분한 뒤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.

대파도 반으로 가른 다음 한 입 크기로 자릅니다.

콩나물은 머리를 떼어 준비합니다.

버섯도 먹기 편한 크기로 다듬습니다.

채소 손질은 여기까지입니다. 버섯의 쫀득한 식감을 좋아해서 넣었지만 정말 선택입니다. 냉장고에 남아 있던 걸 정리하려던 목적도 있었고요.

척아이롤의 퍽퍽한 부위는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 낸 뒤 한 입 크기로 썹니다.

중약불에 참기름 2큰술을 두르고,

소고기를 넣어 겉면이 갈색이 될 때까지 볶습니다.

무를 넣고 기름이 고루 묻도록 2분쯤 볶은 뒤,

고춧가루 2큰술을 넣습니다.

중약불에서 고추기름이 돌 때까지 2분 더 볶습니다.


물 4컵(1,000ml)을 붓고 센불로 끓입니다.



바글바글 끓어오르면 국간장, 참치액, 다진 마늘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15분 이상 끓입니다. 양은 위 재료 목록을 따릅니다.

버섯은 대파와 콩나물을 넣기 바로 전에 넣었습니다.

시원한 맛을 맡는 대파와 콩나물을 넣고, 뚜껑을 덮어 5분 더 끓입니다.

모자란 간은 맛소금으로 채웁니다.

이러면 완성입니다 ☺️
매운 소고기무국 맛 후기

얼큰하고 칼칼한 고추기름 국물에 아삭한 콩나물, 푹 익어 달큰해진 무가 어우러져 한 끼 식사로 모자람이 없습니다. 해장할 때는 특히 좋습니다.

원래 김진순 여사님 레시피는 식용유를 쓰는데, 참기름으로 바꿨더니 더 고소해서 이쪽으로 정착했습니다. 다만 참기름은 타기 쉬워서, 고추기름을 태우지 않고 내려면 조리 순서를 조금 바꿔야 했습니다. 양념 황금비율은 그대로라 개운하고 시원한 맛은 변함이 없습니다.
자극적인 국물이 당기는 날, 이 얼큰 소고기무국 한 냄비면 배달이나 외식 생각이 싹 사라져서 자주 끓이게 됩니다.
코스트코 척아이롤 재구매 의사
척아이롤 한 덩이는 대략 만 원 초반입니다. 고기가 듬뿍 든 국을 좋아해서 한 덩이를 다 넣었지만, 국거리로는 절반만 넣어도 충분합니다. 그렇게 보면 국거리용 소고기를 5천 원대에 산 셈이라 가성비가 좋습니다.
무엇보다 맛이 좋아서 버리는 고기가 없습니다. 인터넷으로 산 국거리용 소고기는 한우라도 질겨서 못 먹고 남기는 일이 많았는데, 코스트코 척아이롤은 퍽퍽한 부위까지 알뜰하게 다 먹을 수 있어서 재구매는 무조건입니다.
다른 척아이롤 레시피
퍽퍽살을 부드럽게 먹는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— 질긴 코스트코 척아이롤의 반전, 초간단 다이어트 수프카레.
지금 가격은 척아이롤 상품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.